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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5 아기 바디워시 비교 후기: 로하스베베 vs 비아토 솔직 리뷰

by Hayeon25 2025. 5. 20.

아기 바디워시 비교 후기: 로하스베베 vs 비아토 솔직 리뷰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아기용 헤어&바디워시 두 가지, 로하스베베 약산성 헤어&바디워시와 **비아토 베이비 샴푸&바스 (2 in 1)**를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첫째 아이를 키우며 제가 로하스베베 제품은 직접 구매해서 써봤고, 비아토 제품은 친정엄마께 선물받아 사용해보았는데요. 두 제품 모두 신생아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세정제이지만, 향과 제형에서는 비아토 쪽이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러웠다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그럼 두 제품의 객관적인 정보(성분, 제조사, 안전성, EWG 등급, 피부테스트, 가격, 후기 등)를 살펴보며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실제 엄마 입장에서 어떤 부모님께 어떤 제품이 더 잘 맞을지 솔직하게 추천해드릴게요.

사진 출처 : 직접 집에서 사용 중인 두 제품.

제품 개요 및 주요 특징

우선 두 제품의 기본 정보와 주요 특징을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구분로하스베베 약산성 헤어&바디워시비아토 베이비 샴푸&바스 (2 in 1)
브랜드/제조사 로하스베베 (호주 ACO 유기농 인증 원료 사용)lohasbebe.com
🇰🇷 한국 브랜드 (일부 호주 생산)
라쿠베(Lacouvee) Biato 라인 – 해피랜드 기업
🇰🇷 한국 브랜드 (수출용 프리미엄 라인)
용량 및 가격대 250ml / 500ml 출시
500ml 정가 약 44,000원 (세일가 41,000원)lohasbebe.com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300ml (2 in 1 올인원 워시)
선물 세트로 받음 (추정가 20,000원대)
로하스베베 대비 비교적 합리적 가격대
성분 특징 100% 자연유래 성분 + 다량의 유기농 성분 함유lohasbebe.com
전 성분 EWG 그린등급 (안전등급)lohasbebe.com
파라벤, 인공향료 무첨가 등 유해 성분 20가지 배제ibabynews.com
피부과 테스트 완료, pH 약산성 포뮬러
자연 유래 보습성분 + 세라마이드 함유
Aqua 3중 보습 시스템으로 피부장벽 강화tradekorea.com
히알루론산, 알로에 베라, 홀리호크 등 식물추출물 풍부tradekorea.comewam-korea.ru
신생아 첫날부터 사용 가능 (저자극 포뮬러)
제품 형태 올인원 워시샴푸+바디워시+엉덩이 클렌저 겸용instagram.com
젤 타입 세정제 (펌프형)
올인원 워시샴푸 겸 바디워시 2-in-1
약간 점도가 있는 워시 (펌프형)
향(香) 무향에 가까운 자연 그대로의 향 🌿 (인공향료 무첨가)ibabynews.com
향에 민감한 아기도 안심
은은한 베이비 파우더향 👶 (자연유래 향료 추정)
목욕 후 잔향이 포근하게 남음
사용감(제형) 묽은 편의 투명 젤 제형
거품은 풍성하지 않지만 부드럽게 남instagram.com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 저자극 포뮬러instagram.com
약간 더 쫀쫀한 젤 제형
물이 닿으면 풍성한 거품 형성
세정 후 피부가 당김 없이 촉촉함
세정력 저자극 세정 – 순한 코코넛유래 계면활성제 사용 (자극 최소화)instagram.com
땀냄새, 분유냄새 등은 잘 제거됨.
보습 중시 세정 – 노폐물 제거와 보습 동시 만족
거품으로 때를 씻겨내면서 피부 유분기는 남기지 않음.
 

※ 요약: 로하스베베는 성분 안전성무향의 순함을 최우선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이고, 비아토는 보습력은은한 향기, 사용 만족감을 갖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분 및 안전성 비교

**로하스베베(Lohasbeb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철학을 담은 아기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전 제품이 EWG 그린등급(안전 등급) 성분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호주 ACO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들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lohasbebe.com. 실제 *“파라벤, 인공향료 등 피해야 할 20가지 화학 성분을 일절 넣지 않고 100% 천연·유기농 원료로 만들어져 신생아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 보도된 바 있습니다ibabynews.com. 그만큼 성분 면에서는 깐깐한 부모님들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국내 여러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용 세정제로 실제 사용될 만큼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고 있어요instagram.com. pH도 약산성으로 맞춰져 있어 아기 피부의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하여 예민한 피부에도 적합합니다.

**비아토(Biato)**는 국내 해피랜드(Happyland)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유아 화장품 라인 “Lacouvee Biato”**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 역시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저자극으로 만들어졌고, 성분에 꽤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Aquamoisture24, Phyto-moisturizer, Ceramide로 이루어진 3중 보습 프로텍션 시스템을 내세워, 우엉뿌리∙아마씨∙알로에∙오크라 열매 등 식물성 성분으로 1차 수분막을 형성하고, 접시꽃(홀리호크)∙알로에베라 등으로 2차 수분 보호, 마지막으로 세라마이드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준다고 합니다tradekorea.com. 쉽게 말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지켜주는 보호막을 여러 겹으로 만들어준다는 컨셉이죠. 실제 이 Biato 제품들의 전성분을 보면 히알루론산, 천연 오일, 각종 식물 추출물, 알로에 베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아기 피부에 보습과 진정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ewam-korea.ru. 또한 당연히 유해한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 같은 방부제, 설페이트계 거품제 등은 제외했을 것으로 보이며(제품 설명에서 그런 성분 언급이 없습니다), 피부과 테스트 역시 거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로하스베베처럼 공식적으로 EWG 인증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안전한 성분 구성임은 분명합니다.

요약하면, 성분 안전성 측면에서는 둘 다 합격점입니다. 로하스베베 쪽이 유기농 인증과 EWG등급을 전면에 내세울 만큼 극도로 클린한 성분으로 안심감을 주고요lohasbebe.comibabynews.com. 비아토 역시 여러 보습 식물성분과 세라마이드를 넣어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아기 제품에 유해한 건 다 빼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아토피나 극민감 피부전성분 하나하나 따져보고 싶다면 로하스베베, 촉촉함과 실용적인 보습 효과를 기대한다면 비아토의 성분 구성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향과 제형, 사용감 비교

다음으로 향(향기)과 제형, 세정력 등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사용감을 비교해볼게요. 둘 다 공통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씻길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라서 사용방법은 비슷합니다. 펌프 형식 용기를 눌러 거품을 내어 머리카락과 바디를 씻긴 후 물로 헹궈내면 되는 구조죠.

  • 로하스베베의 향: 거의 무향에 가까울 정도로 향이 희미합니다. 인공적인 향료를 아예 넣지 않았기 때문에, 향수를 뿌린 듯한 베이비제품 향은 전혀 없고 자연 원료 그 자체의 향만 느껴지는데요ibabynews.com. 제 느낌에는 살짝 풀잎이나 곡물 같은 희미한 냄새가 났는데, 목욕 후에는 잔향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신생아에게 굳이 향이 진하게 배지 않아서 좋다”고 하시고, 어떤 분들은 “아기 특유의 파우더 향이 없어 아쉽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기 목욕 후 포근한 향이 살짝 나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로하스베베의 무향 컨셉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향에 민감한 아기향료 알러지가 걱정되는 경우엔 로하스베베처럼 무향에 가까운 제품이 오히려 장점일 거예요.
  • 비아토의 향: 확실히 목욕시킬 때 은은하게 퍼지는 베이비 파우더향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향을 두고 “신생아실 냄새” 같다고도 표현하는데, 저는 딱 기분 좋은 정도의 베이비향이라 느꼈습니다. 인공향이 아니라 자연유래 에센셜오일이나 허브 향을 블렌딩한 느낌인데, 로하스베베와 비교하면 향이 있는 편이긴 해요. 목욕 후에도 아기 피부에 포근하고 깨끗한 향이 살짝 남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비아토 제품에 호감을 느낀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향이에요. 아기에게 **강한 향을 남기기는 싫지만, 목욕 후 기분 좋은 “우리 아기 냄새” 정도의 은은한 향을 바란다면 비아토가 더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 제형 및 거품: 로하스베베는 펌프를 눌렀을 때 묽은 투명 젤이 나오고, 물과 섞으면 거품이 너무 과하지 않게 적당히 나는 편입니다.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를 썼다고 하는데instagram.com, 확실히 성인용 샴푸처럼 풍성한 거품이 빵빵 올라오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대신 미끈거림 없이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를 코팅하듯 감싸줘서 세정할 때 자극이 없었고, 헹군 후에도 미끈미끈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깨끗이 씻겨 내려갑니다. 한마디로 **“순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비아토의 제형은 로하스베베보다 조금 더 쫀득한 젤처럼 느껴졌습니다. 펌핑해서 손바닥에 받으면 묵직한 젤/로션 중간 정도 농도로 나오는데, 물을 묻혀 비비면 거품이 꽤 풍성하게 올라와요. 로하스베베가 조용히 잔거품이 나는 느낌이라면, 비아토는 푹신푹신한 거품이 많이 생겨서 아이 몸을 마사지하듯 문지르기 좋았습니다. 거품 입자가 미세하고 촉촉해서 그런지 목욕하는 동안 아기 피부가 보들보들한 크림을 바른 듯한 느낌이었고, 씻기고 난 뒤에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형 면에서 저는 비아토 쪽에 더 만족했습니다. 거품이 잘 나야 왠지 개운하게 씻긴 것 같고, 아이도 거품 놀이하듯 즐거워하니 목욕 시간이 수월하더라고요.
  • 세정력: 두 제품 모두 기본적인 세정력은 충분합니다. 로하스베베는 신생아의 태지, 기저귀 발진 부위의 오염물, 분유나 침 자국 등을 자극 없이 잘 닦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뽀득하게 유분을 다 없애기보다는 피부 보습막은 남겨두면서 때만 부드럽게 제거하는 타입입니다. 비아토 역시 세정력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특히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린 후 목욕시켜보니, 땀냄새도 산뜻하게 없어지고 보송보송해지더군요. 거품이 풍성하다 보니 등을 씻길 때도 미끄러지듯 문질러져서 때 밀 필요 없이 깨끗이 세정되는 느낌입니다. 둘 다 저자극 세정제여서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다는 점도 확인했어요instagram.com. 아이가 목욕 중에 눈을 비벼 거품이 살짝 들어갔는데도 울지 않고 괜찮아했습니다.

하연의 솔직 후기: 사용감 면에서 두 제품 모두 합격이지만, 개인적인 선호도는 비아토에 조금 더 기울었습니다. 아무래도 목욕시 기분 좋은 향이 나는 점, 풍부한 거품과 촉촉한 마무리감이 제게는 크게 다가왔어요. 로하스베베는 성분이 순해서 마음 놓이는 대신, 목욕 시간의 즐거움 측면에서는 약간 밋밋하게 느껴졌달까요. 하지만 향이나 거품이 없는 쪽이 오히려 좋은 분들도 계시겠죠. 우리 아이가 민감성 피부라서 어떠한 향이나 잔여물도 싫다면 로하스베베의 담백함이 맞을 것이고, 목욕 후 산뜻한 향과 촉촉함을 원한다면 비아토 쪽이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부모에게 어떤 제품이 맞을까? (추천 가이드)

마지막으로, 어떤 경우에 로하스베베를 선택하고 어떤 경우에 비아토를 선택하면 좋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우선순위아기의 피부 특성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질 거예요:

◇ 이런 부모님께는 로하스베베를 추천: 🌿

  • 성분 안전성 최우선! 아기 화장품 성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유기농 인증EWG 그린등급 같은 객관적 안전지수를 중시하는 부모님lohasbebe.com. 로하스베베는 그야말로 **“전성분 착한 제품”**이라서 민감보스 부모님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초기 극민감 피부 또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아기. 향료나 화학성분에 극도로 예민한 경우, 거의 무향 무자극에 가까운 로하스베베가 적합합니다ibabynews.com. 신생아여드름, 태열 등으로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느낌의 제품을 쓰고 싶은 경우. 실제 산후조리원에서 많이 쓰이는 브랜드라서, 집에서도 조리원에서 쓰던 그 순한 바디워시를 이어서 쓰고 싶다면 로하스베베가 좋은 선택입니다instagram.com.
  • 가격보다는 품질! 다소 가격대가 높더라도 (500ml에 약 4만원 선lohasbebe.com) 최상의 퀄리티를 원한다면 로하스베베쪽이 만족도가 높을 것입니다.

◇ 이런 부모님께는 비아토를 추천: 🛁

  • 목욕 시간의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은은하고 포근한 베이비 향이 나고, 풍성한 거품으로 아기와 거품놀이하며 목욕시키고 싶다면 비아토가 딱입니다. 목욕 후에도 기분 좋은 잔향이 남아 포근한 아기냄새를 즐길 수 있어요.
  • 아기 피부 보습력에 신경 쓰는 부모님. 비아토는 3중 보습장벽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이 풍부해 씻긴 후에도 피부가 촉촉한 느낌입니다tradekorea.com. 목욕 후 로션을 깜빡 해도 덜 건조할 만큼 순한 보습 세정을 원한다면 비아토가 잘 맞아요.
  • 합리적인 가격대의 안전한 제품을 찾는 경우. 로하스베베에 비해 비아토는 가격대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시중가 300ml 기준 2만원 내외 추정). 가성비 면에서 부담이 적으면서도 성분도 무난히 안전한 제품을 원한다면 비아토가 좋은 대안이에요.
  • 특별한 향을 선호하지 않는 아기가 아닐 경우.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 은은한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그리고 부모님도 목욕 후 향기가 남는 걸 좋아한다면 비아토 쪽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반대로 아기가 향에 예민하면 비아토 향도 신경 쓰일 수 있으니 이때는 로하스베베가 낫겠죠.

두 제품 모두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해 개발된 안전한 제품인 만큼, 크게 실망할 선택은 아닙니다. 😊 다만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강조하는 점과 사용감의 차이가 있으니, 우리 아기의 피부 상태와 목욕 습관, 그리고 부모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성분, 향, 보습 등)에 따라 적합한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성분깐깐 엄마”**에게는 믿음직한 로하스베베를, **“목욕시간 힐링 추구 엄마”**에게는 향긋하고 촉촉한 비아토를 각각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둘 다 사용해보고 결정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예산이나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위의 포인트를 고려해 우리아기에게 딱 맞는 바디워시를 골라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제품을 쓰든 우리 아가가 목욕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고, 씻은 후에도 피부가 건강하게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으니까요. 🛀💖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쓰면서 안심되고 만족하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의 선택에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제품 공식 정보 및 성분 자료lohasbebe.comibabynews.comtradekorea.comewam-korea.ru, 사용자 후기 및 언론 보도instagram.comlohasbebe.com 등.